"수검은깡충거미" 입니다.
이름이 좀 쉽지는 않네요.
처음 발견하고 모양이 특이하다 했는데 뭔가를 물고 있었던 거죠.
수검은깡충거미가 물고 있던 건 무당거미류가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앞다리가 엄청 긴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배에 하얀 줄무늬가 같은게 나 있습니다.
이건 근처에서 발견한 수검은깡충거미.. 앞의 것보다 약간 작은데 멀리서 보면 작은 전갈같은 느낌... 앞다리가 길어서 그렇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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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참 어렵게 지어진 '수검은깡충거미'... 얘도 깡총거리며 나뭇잎을 옮겨다니는 모양입니다.
이름이 기억하기 쉽지않죠.. 깡충거미인데 덩치가 작은 편은 아니라 잘 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잉 다른 거미를 잡아먹고 있군요.
그런데 확실히 앞다리가 길어서인지 전갈같은 느낌입니다.
깡총거미들은 대개 보면 깡총깡총 뛰어다녀서 귀여운 느낌인데 말이죠.
아.. 물론 크기가 크면 징그럽고 무섭긴 합니다. 빠르기도 하고;;
일반적인 깡충거미들은 작고 귀엽죠..
이녀석은 덩치도 큰게 앞다리까지 길고 시커멋게 생겨서 호감가는 놈은 아닙니다.
그런데 다른 작고 귀여운 깡충거미들도 사냥 잘해요 ㅎㅎ
아... 거미가 날새게 생겼내요..
완전 빠를듯 합니다~
도망은 잘 안가더라구요.. 거미 사냥한 놈은 풀을 잡아당겨도 살짝 피할뿐 큰 움직임이 없어요 ㅋ
수검은 깡충거미란 놈이 한창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군요..
약육강식 자연의 섭리를 보는듯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수검은깡충거미에게는 맛있는 식사시간이고 먹히는 무당거미(?)에겐 최후의 고통의 시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