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이 쉬기 좋은 곳이라는 곳이라는 말은 아니고 무덤 주변이 공원인지라 쉴 곳이 좀 있다. 노량진 한강변 언덕위에 있기 때문에 한강과 63빌딩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인데 예전과 달리 깔끔하게 정비되고 관리되는 것 같다.
사육신묘 가는 방법은 1호선 & 9호선 노량진역에서 내려 동작동 국립묘지 방향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부근이 수험가라 젊은이들도 자주 오는 곳이다.
사육신묘가 어떤 곳인가 하면 아래와 같은 곳이다.
<묘지에는 국화꽃으로 단장되 있다>
사실 사육신묘는 무덤이 7개다. 두번째 사진에 있는 설명처럼 처음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 이 네분만 모시다가 현대에 들어 사육신묘를 정비하면서 사위지, 유성원. 김문기 세 분의 허묘를 따로 추가한 것인데, 묘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기존 네분의 문중에서 반대가 있었던가 보다. 특히나 사육신(死六臣)의 6이란 숫자에는 포함되지 못했던 김문기의 묘를 추가하는데 더 반대가 있었다.
거참, 뭐라할까 왠지 모를 씁쓸함... 뭔가 거시기하다. ㅠㅠ
안산에는 김문기의 후손과 관련된 유적이 있는데 참고해 보길 바란다. http://naturis.kr/1323
다음에는 신숙주의 묘지를 찾아 한번 가봐야겠다. 사실 사육신보다는 신숙주란 인물이 더 끌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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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제1동 | 사육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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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코앞에서만 보고 한번도 안올라가봤는데.이유는 저 가파른 언덕이 엄청 힘들게 느껴져서...농담이고요.아이들 방문하는 길에 마을버스타고 오가다가 보는 곳이라..볼때마다 저기 언제 시간내서 올라가봐야지..하닥 눈에 안보이면 잊어버려서..오히려 남산이나 삼청공원은 올라가봤다는.꼭대기까지 올라가주는 버스타고.ㅋ역시 높은게 힘들어 보여서 맘에서 지운게 맞구나.ㅋ
ㅋㅋ 알고보면 주변에 문화재 많아요. 다음에 관악산 가는 길에 강홍립 묘지도 한번 가보려구요. 개방을 하려나 안하려나 모르겠지만 안되면 망원으로라도 보고 찍고 와야죠. ㅎㅎ